[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금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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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가 드디어 아버지 이정길을 만났다.

20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에서는 신득예(전인화)가 신지상(이정길)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득예는 몰래 지상의 병실에 숨어들어가, 지상과 재회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지상이 좋아하는 화과자를 건넸다.

이때 배식을 하러 온 사람이 들어왔고, 득예는 그의 입을 막고 도와달라고 말하던 중 그가 이홍도(송하윤) 추락사고 목격자인 사실을 알았다. 득예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 그의 도움으로 요양병원 직원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

지상은 “득예야 괜찮지? 아무 일 없는 거지?”라며 “나는 괜찮다. 너만 괜찮다면”이라고 말했다.

득예는 오열하며 “아버지 이런 곳에서 이렇게 고통 받고 있는지 몰랐어요”라며 “20년 넘게 아버지 버려둔 죄 제가 어떻게 갚아야 돼요. 정말 미안해요 아버지”라고 사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내딸 금사월’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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