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지훈 “늘 외모 얘기 뿐…한계 깬 것 같아 뿌듯”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복면가왕

가수 이지훈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전 진출자 김장군에 맞서는 캣츠걸의 방어전이 펼쳐졌다. 캣츠걸은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65표를 얻어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김장군의 정체는 바로 이지훈. 그는 “항상 공연이 끝난 뒤에 ‘무대에서 너무 멋있었다’ ‘무대에서 빛났다’는 얘기를 해주더라. 그렇다고 내가 먼저 ‘감동적이진 않았냐’고 묻기는 이상하고. 나도 노래로서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여기에서 가면을 하나 썼을 뿐인데 편견 없이 내 노래를 들어주더라. 한계를 깬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