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조슬기
조슬기
비투비가 2015년을 되돌아봤다.

비투비는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투비는 올해 음원 1위,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육성재는 “비투비에게 2015년은 행복해, 사랑해 그리고 잊지 못해”라며 각각 2015년이 어떤 해였는지 밝혔다.

육성재는 “저에게 2015년은 정말 하루하루 감사드리는 날이었다. 제가 봤을 때 제가 능력이 많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였는데 하는 것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응원과 사랑을 주셨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정말 이렇게까지 사랑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과분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정일훈은 “발전의 시간이었다. 정신적으로나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적으로나 2015년에 유난히 뭔가 더 뿌듯해했던 해다. 다들 하나씩 모든 면에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볼 수 있던 해다”고 전했다.

이창섭은 “2015년은 되돌아보는 해였다. 작년보다 얼마나 더 성장했고, 좋았는지 한 번 더 발전하기 위해 되돌아보는 해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정말 잊지못할 숫자가 남을 것 같다. 2015. 1위도 해보고, 콘서트도 잘할 것 같고, 숫자 2015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프니엘은 “2015년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2015년이 시작이다. 스타트라인에 선 느낌이다. 비투비의 진짜 시작”이라고 전했다.

임현식은 “알탕의 알과 같은 꽉 찬 한 해였다. 스케줄도 물론 꽉 차 있었고, 팀워크도 꽉 찼다. 노력한 만큼 사랑도 꽉 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혁이 “2015년 정말 행복했던 해였습니다”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비투비는 20일까지 콘서트를 이어가며 연말을 마무리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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