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인간의 조건' 최양락
'인간의 조건' 최양락
‘인간의 조건-집으로’ 최양락이 새 가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자 원승연 PD를 비롯해 개그맨 최양락,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가수 스테파니가 참석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양락은 “원승연 PD가 어머니와 잘 맞는 연예인으로 나를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최양락은 “실제 어머니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리 살갑지 않은 아들로서 돌아가시고 난 뒤 후회를 많이 했다”라고 개인사를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그리울 찰나에 ‘인간의 조건’을 통해 양어머니를 만났다. 촬영하면서도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글썽거리더라”라고 말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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