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오마이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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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오마이비너스’ 9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가 김영호(소지섭)의 아픔을 알고 진실한 대화를 나눴다.

김영호는 “골육종 암이었다”고 자신의 병을 털어놨다. 강주은은 최근까지도 대구에 위치한 병원에 다녀온 것도 알게됐다.

계속 아픈 이유에 대해서도 “신경증”이라며 “몸이 기억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내가 있는 동안에도 집에 있을 때 아팠냐”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뒷담화도 하고, 욕도 하고”라고 울었다. 김영호는 “아픈 건 난데 자꾸 자기가 생색내네”라고 말했다.

강주은 “아끼는 사람이 아프면 대신 아파해줄 수 없어 괴롭다”고 하자, 김영호는 “아끼냐?”고 물었다. 강주은은 “아낀다. 격하게”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호는 강주은을 자신의 옆으로 앉히며 솔직한 이야기를 건넸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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