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메이연탄
위드메이연탄

배우 이기우와 홍종현이 따듯한 겨울을 위해 뭉쳤다.

지난 12일 KBS ‘연예가중계’에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나선 이기우, 홍종현, 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소속사 위드메이가 훈훈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기우, 홍종현은 얼굴을 연탄재로 까맣게 칠한 채 고단한 기색 없이 밝은 미소를 띄고 연탄을 나르고 있어 보는 이의 얼굴에도 따듯한 웃음을 번지게 한다.

이기우는 “추워지는 날씨와 달리 마음이 따듯해지는 현장에 와서 기분이 좋다. 이 기분을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다”며 기부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그는 예능대세 답게 까맣게 지저분해진 얼굴을 해맑게 쓰다듬으며 “세수하고 인사를 드렸어야하는데 죄송합니다”하고 쑥스럽게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종현은 “연탄배달을 처음 해봤는데 따듯해지는 봉사활동이었다”며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배달 내내 “진짜 잘쓰셨으면 좋겠다”, “겨울 따듯하게 보내세요” 등 어르신들께 자상한 한마디를 건네며 도시적인 외모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기우는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중이며, 홍종현은 얼마전 SBS ‘정글의법칙’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위드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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