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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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가 공부하라는 류혜영의 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포장마차에서 데이트를 하는 선우(고경표)와 성보라(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라는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게 어떠냐는 선우의 말에 “회계사는 아무나 하냐. 그거 준비하면 너랑 바로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라는 “너도 이제 고3이니 나 만나서 성적 떨어지는 거 싫다”고 했다.

보라의 말에 선우는 아쉬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선우는 “반말하면 안 되나”고 보라에게 물었고, 보라는 “절대 안 돼”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보라는 포장마차에서 우동 값을 계산하고 나섰고, 뾰로통해졌던 선우는 보라의 치마 입은 모습을 보고 금방 마음이 풀려 “사람을 가지고 논다”며 웃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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