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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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와 류혜영이 고경표의 방에서 몰래 만났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선우(고경표)의 집에 도토리묵 심부름을 온 보라(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는 도토리묵을 주고 집에 가려는 보라를 붙잡고 궁금한 것이 있다며, 자신의 방으로 보라를 데려갔다. 선우는 맨발로 온 보라의 발에 이불을 덮어줬다.

이어 선우는 내일부터 개학이라며, 학교 가기 전에 잠깐 만나자고 말했다. 이에 보라는 “새벽에 도서관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계속된 선우의 부탁을 거절한 보라는 “노을(최성원)이가 냄새를 맡은 것 같아 집 앞 골목은 안 되고, 큰 골목 포장마차에서 밤 11시에 보자”고 말했다.

약속을 한 보라는 “학생 공부 열심히 해”라며 선우를 안았다. 그 순간 선영이 선우의 방에 들어와 보라는 선우를 밀쳤고 “아줌마, 선우 빈혈있나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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