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지코
1.지코
지난 7일 발매된 지코의 미니앨범 ‘갤러리’가 탄탄한 구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코는 지난 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첫 미니앨범 ‘갤러리’를 발매했다.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지코는 타이틀 곡 ‘유레카’ 외에 ‘오만과 편견’, ‘Veni Vidi Vici’까지 연달아 차트 ‘줄 세우기’를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장르도 느낌도 확연히 다른 세 곡은 그 어떤 곡을 들어도 타이틀곡이라는 느낌이 들만큼 빈틈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자이언티와 함께해 눈길을 끈 ‘유레카’는 두 사람의 개성이 만나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싱어송라이터 수란의 참여로 잔잔한 감성을 끌어낸 ‘오만과 편견’은 듣는 이들에게 묘한 여운을 가져다준다. ‘Veni Vidi Vici’는 피처링 게스트 없이 지코만의 랩으로 구성되었지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래핑으로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이에 지코는 리스너들의 망설임을 부추기듯 3곡 각각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르가 다른 각 곡처럼 전혀 다른 느낌의 뮤직비디오는 지코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어 ‘골라 듣는 재미’와 ‘골라 보는 재미’를 모두 선사한다. 프로듀싱을 맡은 지코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어느 곡 하나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곡이 없다. 전 곡을 타이틀처럼 준비해 만든 앨범”이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공들인 태가 나는 지코의 미니앨범 ‘갤러리’는 대중들의 사랑 역시 독차지하고 있다.

그룹 블락비와 솔로 가수, 그리고 프로듀서까지 어떤 포지션에서도 굳건하게 흔들림 없는 지코가 또 어떤 음악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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