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거미 (1)
거미 (1)
‘히든싱어4’ 거미 편 듣기 평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는 네이버tvcast(http://tvcast.naver.com/v/650127)를 통해 오늘(12일) 방송되는 거미편 듣기 평가를 공개했다.

‘히든싱어4’에 11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하는 ‘R&B의 여제‘ 거미와 모창 능력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이 듣기 평가에는 누가 거미의 목소리인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여섯 개의 목소리가 있다. 이는 ’히든싱어4‘ 거미 편의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높은 싱크로율로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거미 편은 지난 추석에 방송됐던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진행된 원조 가수 목소리 찾기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판정단을 속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당시 임재범, 이은미, 거미, 김연우, 김정민, 민경훈 등 6명의 가수 노래를 한 소절씩 들려주어 ‘단 한 명의 진짜 가수’를 찾는 듣기 평가에서 판정단 300명 중 무려 141명이 거미의 목소리를 ‘진짜 거미’라고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미 모창능력자의 목소리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히든싱어4’ 거미 편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무서운 다크호스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거미 역시 듣기평가 1등의 모창능력자를 떠올리며 “너무 놀랐다. 엄마도 진짜 비슷하다고 인정하더라”고 하며, “지금 그분이 나왔을 거 같아 더 많이 긴장했다. 더구나 그분보다 더 비슷한 사람도 있을 거 같다“ 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거미의 예감대로 1라운드부터 엄청난 실력의 모창능력자들이 거미의 깊은 감성과 거미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까지 똑같이 따라 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특히나 ‘거미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휘성과 김도훈 작곡가가 1라운드부터 서로 다른 표로 갈려 충격을 주었다.

심지어 김도훈 작곡가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 거미의 대표곡을 모두 작곡하며 거미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도 불구하고 오답을 난발했고, 심지어 함께 참여한 거미 어머니마저 딸의 목소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워했다.

‘진짜 거미보다 더 거미’ 같은 무서운 다크호스와 ‘진짜 거미’와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는 오늘(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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