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서영주
서영주
뮤지컬 배우 서영주가 뮤지컬 ‘하루’에 캐스팅돼 크로노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영주는 오는 13일부터 일본 도쿄 메이지좌 극장에서 공연하는 ‘하루’를 통해 일본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하루’는 4명의 남녀가 보여주는 러브스토리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감동을 전하는 창작 뮤지컬로, 2007년 초연 당시 배우 오만석, 엄기준,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해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하루’는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어 서영주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 이건명, SS501 허영생과 김형준, 슈퍼주니어 강인, 초신성 성모, 윤학, 블락비 유권 등이 함께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서영주는 극 중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 신(神) 크로노스로 출연, 주인공들의 상황을 반전으로 이끌며 극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고난도의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로 서영주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영주는 뮤지컬 ‘베르테르’ 초연 베르테르의 주인공이자, ‘명성황후’, ‘조로’, ‘로빈훗’ 등 대작 뮤지컬에서 주연을 도맡아 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여심을 자극하며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뮤지컬 ‘하루’를 통해 서영주만의 매력으로 일본 관객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하루(HARU)’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메이지좌 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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