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음반 판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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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세븐틴의 음반판매량이 16만장을 훌쩍 넘기며 가요계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BOYS BE)’ 음반판매량이 11만 6,915장(가온차트 11월 판매량 기준)의 앨범판매를 올린 데 이어 첫 번째 미니앨범 ‘17 캐럿(17 CARAT)’까지 계속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두 번째 앨범은 첫 번째 앨범보다 3배에 가까운 음반을 판매하며 3개월 만에 세븐틴의 팬덤이 확대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가온차트 기준 남자아이돌 앨범판매량에 따르면 세븐틴은 8위를 차지하며 신인아이돌 중 유일하게 10위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엑소, 빅뱅, 방탄소년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세븐틴의 성장세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는 2015년 남자신인가수 중 단연 독보적인 판매량을 올리며 음반강자로 우뚝 섰다. 세븐틴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0만장을 훌쩍 넘기는 모습을 보이며, 세븐틴의 상승세를 증명했다. 더불어 첫 번째 미니앨범 ’17 캐럿’ 역시 5월 발매 이후 계속적인 판매고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슈퍼루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에서도 세븐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빌보드 21 Under 21’에서 유일한 아시아 가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고, ‘만세’는 빌보드가 선정한 9월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온 소셜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함은 물론 현재까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에 데뷔한 세븐틴은 13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곡 ‘아낀다’에 이어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만세’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며, 불과 7개월 만에 ‘대세 신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은 데뷔앨범은 물론 두 번째 미니앨범,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Q&A’까지 직접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 퍼포먼스까지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자체제작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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