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썰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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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준석이 보좌관의 월급을 상납받는 국회의원들이 꽤 된다고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이철희 소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함께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딴 짓’ 열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보좌관의 월급을 착휘했다는 논란이 언급됐다. 박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에게 “월 120만원씩 내놓으라”고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보좌관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에 이철희는 “그걸 자발적으로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박대동 의원만 상납요구한 게 아닐 것이다. 이런 짓을 하는 국회의원이 몇 명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역시 “되게 많다”고 덧붙였고 이철희는 “정치 후원금을 받는 것이 쉽지 않기에 편법으로 이런 일이 행해지는데 그동안 유야무야됐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경하게 비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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