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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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측이 신은경 본인이 원해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고송아 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신은경 씨가 방송에 나와 회사에서 하와이 여행을 보내준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은경 씨가 당시 자기가 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1억 원 정도의 수입을 낼 수 있겠지만, 자기는 이자를 물어서라도 여행을 가는 게 행복할 것 같다며 여행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그렇게 다녀왔는데 5,200 만원을 썼다. 여행사에 보내야 하는 돈조차 한도가 초과돼 다섯 개 카드로 나눠서 겨우 지불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수고했다고 돈을 줘서 여행을 보내주냐”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계약하고 나서 신은경이 출국정지 당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 출국정지 또한 회사 차원에서 정말 힘들게 풀어줬다”고 덧붙었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3일 신은경이 회사와 관련 악성 루머를 언급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한 채무와 관련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이 사건은 신은경의 호화 여행 논란, 거짓 모성애 논란, 의류 대금 미지불 등 폭로전 양상으로 번졌다.

신은경 측은 고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신은경은 지난 8일 MBC ‘리얼 스토리 눈’에 출연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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