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오승환
오승환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야구선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9일 오전 7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그와 관련된 해외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조사를 했다. 5시간 가까이 진행된 조사는 정오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검찰은 오승환의 도박장 출입과 관련해 해외도박장을 운영하는 이 모씨와의 금전거래 기록을 확보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한 차례만 원정도박을 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오승환은 검찰조사에서 어느 정도 도박 혐의를 인정했지만 금액 부분에서는 일부 부인하는 방향으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고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던 오승환은 해외에 머물고 있다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 주 잠시 귀국했다. 최근 오승환은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및 일본 구단과의 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검찰에 출석하면 사실대로 진술하고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승환은 지난 11월 해외도박장 운영업자이자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와 연관된 이 모씨의 알선으로 ‘정킷방’이라 불리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야구선수 임창용(삼성 라이온즈)과 더불어 검찰의 소환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승환은 지난 11월 해외도박장 운영업자이자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와 연관된 이모씨의 알선으로 ‘정킷방’이라 불리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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