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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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의 싱글 앨범 ‘웃픈 하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god는 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웃픈 하루’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새 싱글 앨범 ‘웃픈 하루’는 동명의 타이틀 곡 ‘웃픈 하루’와 ‘네가 할 일’ 더블 타이틀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이단옆차기 사단과 검은띠뮤직이 참여해 추운 겨울 감성 가득한 지오디의 목소리로 대중들의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건넬 음악이 담겨있다.

더불어 이번 ‘웃픈 하루’의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오디 다섯 멤버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변신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갑작스레 차 사고를 당한 다섯 멤버들이 극한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어느 하루를 7분 가량의 긴 옴니버스 스토리로 풀어냈다. 박준형과 김태우는 각각 결혼과 출산의 이야기를, 윤계상과 안데니, 손호영은 가족과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는 등 한 편의 가족 드라마를 보는 듯한 따스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뮤직비디오 말미, 멤버 모두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다시 도로를 힘차게 달리는 모습으로 끝이 나는 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는 완벽히 다른 이야기로 팬들에게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새 싱글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웃픈 하루’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 지오디는 오늘(9일) 정오(12시) 두 번째 타이틀 곡 ‘네가 할 일’ 음원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오디 특유의 따스한 감성으로 팬들을 포근히 감싸 안아 줄 음악으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오디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일 연속 연말 콘서트를 개최, 24일, 25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30일, 31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연말 공연 진행해 팬들과 함께 행복한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웃픈 하루’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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