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우왕 이현배, 전국환에 "내탕금 떼어 달라" 철부지 폭군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육룡

폭군 이현배가 내탕금을 달라고 요구했다.

7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의 폭군 우왕(이현배)이 첫 등장해 폭군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우왕은 최영(전국환)에게 홍인방(전노민)과 길태미(박혁권)의 가세를 몰수한 것 중 일부를 떼어 내탕금(왕의 개인 재산)으로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영이 놀라자 우왕은 “그 놈들 재산이 왕실보다 더 많았다고 들었다”라며 “이게 나라다. 이러니 왕권이 무너진 거다. 그러니 조금만 떼어달라”라고 떼를 썼다.

우왕은 또 “왕실이 가난하니 저런 악공들조차 과인을 우습게 본다”라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