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최고의 연인
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김유미로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7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는 고흥자(변정수)의 자선 패션쇼 리허설이 한창인 가운데 한아름(강민경)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피날레 모델을 찾았다.

한아름은 고흥자에게 “죄송하다. 모델은 방송국에서 이제 출발했다고 한다. 잠깐 기다려보자”고 사정했다. 자존심이 상한 고흥자는 “피날레 모델이면 주인공인데 리허설을 안 올 수 있냐. 내 쇼 말아먹기 전에 빨리 다른 모델을 구하라”고 한아름을 다그쳤다.

같은 시각 강세란(김유미)은 예비 시어머니인 구애선(김영란)과 함께 리허설을 구경했다. 그러나 강세란의 엄마 고흥자는 세란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강세란은 결국 패션쇼 3분 전에 피날레 모델이 입을 옷을 몰래 훔쳐왔다. 한아름은 쇼가 시작되고 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고흥자는 분노했고 한아름의 뺨을 때렸다. 일을 저지른 강세란이 예비 의상을 가져와 상황을 진정시켰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분노한 고흥자는 한아름에게 “넌 당장 해고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억울하다. 누명은 벗어야겠다”고 소리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최고의 연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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