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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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가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의 음반 판매량) 9만 장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30일 ‘화양연화 pt.2’를 발매한 이래 한터차트를 기준으로 7일 간 연속으로 음반 부문 실시간 및 일간, 주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7일 발표된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방탄소년단은 8만 6,000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초동 판매량 기준으로 2015년 발표된 앨범들 중 1, 2위를 기록한 엑소 바로 다음의 수치에 해당한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팀은 샤이니.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 한 해 초동 판매량 TOP5 중 SM 소속의 가수가 아닌 팀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그룹이 됐다.

앞서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대해 주목하며, SM-YG를 제외하고 최초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5 MAMA’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뒤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인 ‘런(RUN)’과 수록곡 ‘버터플라이(Butterfly)’ 등의 무대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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