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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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정애리가 비정한 모정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5회에서는 과거 뱅이아지매(정애리)와 만난 사실을 한소윤(문근영)에게 밝히는 강주희(장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숙(신은경)과 강주희의 엄마이자 신생아 브로커인 뱅이아지매는 과거 주희를 찾아와 김혜진(장희진)이 지숙의 딸임을 밝혔다.

뱅이아지매는 주희에게 “김혜진을 네 딸이라고 해라. 딸인게 밝혀지면 언니는 시댁에서 못 산다”라며 말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주희는 “난? 내 인생은?”하며 되물었고, 이에 뱅이아지매는 “넌 잃을 것도 없잖아. 그냥 살면 되지”라며 비정한 말을 내뱉었다.

주희는 뱅이아지매와 있던 과거 사실을 소윤에게 털어놓으며 “형제 자매 사이에 차별이 얼마나 지독한지 아느냐. 평생간다. 그때 결심했다. 엄마의 뜻과 정 반대로 가기로”라고 말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마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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