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브로디
브로디
가수 유희열이 브로디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딸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는 시즌 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브로디가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희열은 브로디의 무대를 본 뒤 “애틋한 기분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딸을 키우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철이 든 것 같을 때가 있다. 그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브로디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더 주고 싶다”며 합격 판정을 내렸다. 양현석 역시 합격을 줘, 브로디는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브로디가 자리를 뜬 뒤 유희열은 “내 딸이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런데 어떤 때는 이 아이가 자라지 않았으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양현석 역시 이에 동의하며 “박진영은 딸이 없어서 불합격을 준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K팝스타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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