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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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무성이 박보검에게 미안함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택(박보검)의 아버지 무성(최무성)은 박기자와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택은 대국 때문에 부산으로 가야 하는 상황. 이에 택은 계속해서 아빠를 걱정했다. 다음 날 무성은 인터뷰 자리에 참석했다. 이 때 박기자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인터뷰를 끝으로 박기자는 무성에게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한번만 말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성은 “제가 그런 걸 잘 안해가지고 아 죄송합니다, 박기자님 왜 그러세요”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후 무성은 답답함에 강소주를 마시며 선영(김선영)에 “선우(고경표) 태어난 시간이나 태몽 다 기억 하냐”고 질문하며 “우리 택이도 엄마가 살았으면 사랑도 많이 받고, 아프면 꼭 안아주고. 왜 하필 아빠가 살아가지고”라며 힘들어했다.

이를 들은 선영은 “택이도 마 다 안다. 가가 얼마나 속이 깊은데. 즈그 아빠가 지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줄 다 안다”고 말했다. 허나 무성은 “알면 뭐하고 모르면 뭐하겠노. 내 새끼 불쌍해서 그러지”라고 착잡함을 내비쳤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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