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영결식
영결식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 김은철 씨가 26일 엄수되고 있는 영결식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앞서 고인의 빈소에는 김은철 씨 대신 차남 김현철 씨가 계속해서 자리를 지켰다.

이에 대해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지난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는 지금 국내에 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프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김은철 씨가) 원래 건강이 안 좋은데다가 지금 몸이 아파서 빈소에도 거의 못 나올 상황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 비서관은 “김은철 씨는 지금 몸이 굉장히 좋지 않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생계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26일 고인의 영결식이 마치면 운구차량은 국회 본관과 의원 회관을 돈 뒤 상도동 사저를 거쳐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경유해 장지인 국립현충원으로 향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ije@
사진.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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