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텔’ 싸이, “내수용 타이틀곡 ‘나팔바지’, 초심 찾았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싸이

가수 싸이가 새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를 전했다.

24일 싸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싸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을 진행하고 7집에 대한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이날 싸이는 타이틀곡에 대한 질문에 “더블 타이틀곡이다. 하나는 내수용이고 하나는 수출용이다”고 운을 뗐다. 수출용 노래는 ‘대디’. 작업에만 무려 18개월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싸이는 “그리고 내수용, 즉 국내용 노래에서는 여러분들이 말하는 싸이의 초심을 찾았다”라며 “제목은 ‘나팔바지’다. 예전의 싸이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 찌르는 춤도 있고 완전 싸이 감성이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다음 달 1일 0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며 신곡들의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V앱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