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황정민 김원해
황정민 김원해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하는 배우 황정민, 김원해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다.

황정민과 김원해는 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사한다.

두 사람은 최근 개봉예정인 영화 ‘히말라야’에 이어 뮤지컬 ‘오케피’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현재 ‘택시’의 터줏대감인 오만석 또한 뮤지컬 ‘오케피’에 황정민과 함께 컨덕터로 더블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바, 두 사람은 뮤지컬 연습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서로간의 거침없는 디스로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정민은 미래 자신의 꿈을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단원이라고 밝혔다. 황정민은 “진짜로 음악 유학을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아내에게 음악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시끄럽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뮤지컬은 악기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으로 선택했다”며 작품 선정 비하인드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황정민은 천만 배우가 된 이후 겪었던 감동적인 일화를 비롯해, 팬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무조건 들어주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뮤지컬 연출을 하는 황정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황정민, 오만석, 김원해가 출연 예정인 2015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오케피’는 오는 26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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