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풍선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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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박희본이 이동욱을 두고 정려원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홍이슬(박희본)이 김행아(정려원)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이슬은 박선영(배종옥)의 치매 치료를 돕겠다고 말했고, “하루라도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면 리환(이동욱) 씨가 어머니와 하루라도 더 지낼 수 있을 테니까. 저는 그거 할 수 있거든요”라며 설명했다.

행아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워했고, 이슬은 “행아 씨가 왜요? 어머님은 행아 씨 싫어하시던데 그럼 이러는 거 욕심 아닌가요. 리환 씨한테 어머님과 행아 씨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 거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이어 이슬은 “제가 가진 거 뭐든 필요하면 다 가지셔도 돼요. 제 자존심까지. 그런 게 아직, 만약 남아있다면. 다 드릴 테니까 리환 씨 옆에서 없어져주면 안되나요”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행아는 “저 리환이 안 만나요. 사라지는 건 못하지만 예전처럼 돌아가려고요. 어제 말하려고 했는데 리환이가 너무 아파해서. 근데 곧 할 거예요. 제가 이모한테 해줄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거든요”라며 박선영의 치료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홍이슬은 “아까 제가 한 말은 다 잊어주세요. 미안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풍선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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