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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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정진영에게 그간의 일을 다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석현(정진영)에 의해 납치된 진형우(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묶여 있는 진형우를 향해 “네 아버지 복수하려고 이 여자 내 집에 보냈잖아”라고 떠보기 시작했다.

부정하는 진형우를 뒤로한 채 신은수(최강희)는 “어떤 사람이 한 달 반 전에 그 집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좌표책과 비자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청미라고 가장하라고 까지 했다”고 그간 사주를 받은 것에 대해 말했다.

이어 “왜 그 자 말에 따랐냐”는 강석현의 질문에 “제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제가 집에서 하는 모든 일을 알고 있었다. 그 사람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강석현은 끝없이 진형우와 엄마 한영애(나영희)를 의심했다. 그는 진형우의 핸드폰을 확인하며 “이 발신번호 표시 제한은 누구냐. 너냐, 네 엄마냐”고 추궁했고, 진형우는 “잘 보라. 저에게 걸려온 전화다. 그 핸드폰은 복제폰이다. 저도 낯선 남성을 찾고있었단 말이다”고 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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