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김인권, "정우가 선배들에 욕 다 먹어 전 편했다" 웃음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히말라야5

‘히말라야’ 김인권이 황정민과 조성하의 다른 리더십 스타일을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이석훈 감독,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함께 하는 영화 ‘히말라야’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김인권은 “황정민 선배님과 조성하 선배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황정민 선배님은 정말 몸으로 이끄신다. ‘빨리 안가 새끼야?’라는 대사를 계속 치신다. 정우가 많이 혼났다”고 폭로했다.

김인권은 “조성하 선배님은 ‘그래 인권아, 힘들지?’라며 안아주신다. 저는 편했던 게 정우가 뒤에서 애교 부리고 욕 다 먹어주고 하니까 편하게 튀지 않고 잘 다녀 왔다”고 말했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