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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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음악중심’에 변화와 새로움이 가득했다.

21일 방송된 ‘쇼!음악중심’에 새로운 MC가 투입됐다. 배우 출신의 김민재-김새론이 2MC로 마이크를 잡아, 연기와는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풋풋함과 설레임을 한껏 표출해 냈다.

스무살 귀여운 외모와 달리 중저음의 안정적인 보이스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MC 김민재는 이미 타사 힙합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음악에 남다른 애정과 실력을 보여 온 신인배우로, 김새론과 함께 MC 스페셜 무대를 통해 랩과 출 실력을 보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아직은 제일 가까이서 무대를 지켜본다는 떨림이 크다”며 겸손함을 갖춘 김민재에 제작진 역시 든든함을 표했다.

이미 영화 ‘아저씨’와 MBC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등 폭넓은 연기활동을 펼쳐온 김새론은 새로운 분위기로 단장한 ‘쇼!음악중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신 역시 첫발을 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중심 MC를 맡은 소감을 다섯자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기대하쇼셔”라며 신세대다운 톡톡 발랄함을 선보인 김새론 역시 음악과 생방송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두 MC가 연기자로서의 장점을 살려 ‘쇼!음악중심’이 더욱 풍부한 모습의 음악프로그램이 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순위제 폐지’라는 전격결정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쇼!음악중심’은 이날 ‘신인의 중심’, ‘음원상승의 중심’, ‘금주의HOT3’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시각을 접목한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음악방송, 나아가 음악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쇼!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3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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