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준호
정준호
‘달콤살벌 패밀리’ 속 정준호의 180도 다른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집 안과 밖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한 태수(정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조직의 보스인 태수는 밖에서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하지만 집 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변한다.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가장, 아빠인 것.

무서운 눈빛과 말투로 누군가의 목숨을 위협하다가도, 집으로 돌아가서는 아이들의 잠자리를 살피며 자상한 면모를 뽐내는 식이다.

태수 역의 정준호는 이날 180도 다른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담아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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