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이글파이브
이글파이브
이글파이브 멤버 출신인 리치가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이글파이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이글파이브의 멤버였던 가수 리치가 등장했다.

‘이글파이브’는 윤태준, 최진혁, 리치, 윤성준, 심재원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1998년 이글파이브를 결성해 1집 앨범 ‘더 인프러레드 저니(The Infrared Journey)’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궤도’ 이후 ‘오징어 외계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다음 해 2집 ‘러브 스토리(Love Stroy)’를 끝으로 팀은 해체됐다.

이날 리치는 이글파이브의 다른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리치는 “한 분은 미국에서 CIA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못한다”며 “가끔 형이랑 통화를 하는데 말조심 해야 된다, 도청 당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리치가 말한 CIA 요원이 한때 ‘제2의 유승준’으로 화제를 모았던 론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론은 이글파이브 멤버 중 리치를 제외하고 유일한 재미교포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멤버 윤태준은 배우 최정윤의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윤태준은 박성경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으로 최정윤보다는 4살 어린 연하다.

또 다른 멤버인 심재원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 윤성준에 대한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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