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오마비7
오마비7
유인영이 신민아를 미워하는 이유는 첫사랑 이지훈 때문이였다.

17일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가수 이지훈을 좋아했던 수진(유인영 분)이 이지훈으로부터 전화번호를 받는 주은(신민아 분)의 모습을 보고 앙심을 품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과 주은은 우식(정겨운 )의 문제로 이야기를 했다. 수진에게 고의적으로 남자친구를 빼앗겼다고 생각한 주은은 “혹시 이지훈 때문이냐”고 물었고, 수진은 ” 야 그거 언제적 일인데 그러느냐”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수진은 돌아가는 길 “이지훈 때문? 이지훈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라고 앙금을 드러냈다. 과거 대학 시절 주은과 수진은 이지훈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을 한 적이 있었고, 방송이 끝난 후 이지훈은 예쁜 주은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 당시 뚱뚱했던 주은은 이 모습을 몰래 바라보며 눈물을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