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택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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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혜진이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발레리나 윤혜진과 무용수 김설진이 출연했다.

이날 윤혜진은 “강수진 씨가 국립발레단 단장으로 취임을 했다. 제가 발레하는 걸 가만히 지켜보시더라. 정말 너무 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 후에 저를 불러서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봄의 제전’의 메인 주역을 좀 해 줬으면 한다. 혜진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내가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너무 기뻤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윤혜진은 “근데 무대라는 게 내가 할 수 있다고 다 하는 것이 아니다. 병원에서 아버지가 전립선암 말기 3기라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그냥 발레단에 말을 했다. 제 욕심에 그냥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아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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