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박지성
박지성
박지성이 베컴, 지단, 피구, 호나우지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그라운드를 누빈다.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50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베컴의 자선경기를 생중계한다.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 1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 아동 구호기관 유니세프의 기금 마련 취지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베컴을 중심으로 한 영국연합팀과 지단이 이끄는 세계연합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영국연합팀은 주장 베컴을 필두로 맨유의 황금세대를 이루었던 라이언 긱스, 솔샤르, 폴 스콜스 등이 출전하며, 맨유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휘봉을 잡고 뜻을 같이 할 예정이다.

박지성이 속한 세계연합팀은 1999년 유벤투스에서 연을 맺은 지단과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피구, 호나우지뉴, 미하엘 발락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출전을 확정 지었다.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의 입장권 수익 전액은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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