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인비
박인비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박인비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2위 카를로타 시간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 3,000만 원)

올 시즌 5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또 베어트로피에서도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수상 가능성을 밝혔다.

상금 부문에서도 257만 96달러로 275만 8,417달러의 리디아 고를 바짝 추격했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69.433타로 리디아 고(69.449)를 앞질렀다.

박인비는 오는 19일 밤 개막하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투어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와 최종 맞대결을 펼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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