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조슬기
조슬기
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BTOB)가 일곱 번째 미니음반 ‘아이 민(I Mean)’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발라드곡 ‘집으로 가는 길’로 음악방송 1위도 거머쥐었고, 안팎의 호평도 이끌어냈다. 멤버 개개인의 역량도 드러냈으며, 또 팀으로서의 향후 가능성 역시 시사한 활동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비투비는 한동안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며, 새 음반 작업에도 몰두할 예정이다.

Q. 활동을 마무리 짓는 소감은 어떤가.
은광 : 아직 앞으로 활동할 날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딱히 소감이라고 말할 건 없을 것 같다. 이번 활동에 우리 비투비 1위 시켜준 멜로디,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이번에는 막내 성재와 함께하지 못한 무대들이 많아서 더 아쉽다. 앞으로는 반드시 ‘완전체’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괜찮아요’에 이은 두 번째 발라드 곡이다. 앞선 활동과는 어떤 차이가 있었나.
창섭 : ‘괜찮아요’ 보다 더 보컬적인 부분에 집중했던 곡이었다. 실제로 보컬 면에서 멤버 모두 어려워하고 헤매기도 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무사히 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비투비
비투비
Q. 꿈에 그리던 첫 음악방송 1위를 했다. 다음 목표가 있다면?
일훈 : 1위 트로피를 손에 쥐었지만 비투비의 목표는 언제나 그랬듯 좋은 음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목표인 것 같다.
은광 : 역시나 한주 음악방송 1위 모두 휩쓸어 보기! 열심히 해서 한 단계 올라가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
민혁 : 팀으로서는 아시아 투어 등 콘서트를 열 예정이고, 개인으로서는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촬영 중이다. 곡 작업도 계속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피처링, OST 작업 등에도 참여하고 싶다.

Q. 끝으로, 성원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현식 : 멜로디가 있기에 이번 활동도 무사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팬들만 있다면 비투비는 두려울 게 없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텐아시아DB,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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