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새 멤버 알렉산드라, 원래 다음 앨범부터 합류하려 했으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라니아(시아, 혜미, 디, 알렉산드라, 슬지, 티애)가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 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걸그룹 라니아가 새 멤버 알렉산드라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라니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디에이에서 미니 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라니아는 새 멤버 알락산드라의 랩 퍼포먼스를 비롯해 수록곡 ‘헬로(Hello)’와 타이틀곡 ‘데몬스트레이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라니아는 걸그룹 최초로 흑인 멤버 알렉산드라를 영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헬로’ 무대에서는 알렉산드라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슬지는 “원래는 알렉산드라가 다음 앨범부터 함께 하려고 했다. 그러나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데다가 사이가 좋아서 이번 앨범부터 합류하게 됐다”면서 “일부에서는 객원멤버처럼 보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다음 활동부터는 안무나 가창에도 본격적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타이틀곡 ‘데몬스트레이트’는 힙합 느낌이 가미된 트렌디한 팝 음악이다. ‘증명하다’, ‘보여주다’라는 뜻을 담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데모를 일으키다’라는 파격적인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미국 흑인 여성 멤버 알렉산드라의 화려한 랩이 노래의 맛을 살린다.

라니아는 지난 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를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