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윤종신♥전미라, 크론병도 극복한 사랑 ‘뭉클’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윤종신

가수 윤종신과 아내 전미라의 사랑이 재조명받고 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2015 명단공개’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슈퍼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종신은 슈퍼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5위에 올랐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크게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전미라는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 사실을 알고 결혼을 결심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전미라는 “윤종신이 울면서 크론병 얘기를 하더라. 안쓰러워 같이 울었다”며 “죽을 병도 아닌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명단공개2015′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