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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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또다시 ‘졸피뎀 매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에 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이나 일부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하는 약제로 타 치료제와 다르게 약효가 빠르고 그 지속시간이 짧은 수면제이다. 하지만 많은 양을 복용하게 되면 단기 기억 상실이나 몽유병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다.

또한 중독성이 강해 약물 뿐만 아니라 심리적 의존성까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의약업계 한 관계자는 “빠른효과와 함께 정신적으로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중독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은 성폭행 등의 범죄로도 사용되기도 했다.

한편,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출국명령을 받았지만 또다시 심부름 업체를 이용해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은 혐의로 경찰에 소환조사되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JTBC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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