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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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완전체’ 컴백을 앞둔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 베일을 벗는다.

빅스는 10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음반 ‘체인드 업(Chained Up)’을 발매, 같은 날 정오,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컴백 때마다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아이덴디티를 구축해온 빅스는 이번 활동에서는 사람으로 돌아와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랑의 노예’로 변신, 사랑 앞에 굴복하고 마는 여섯 남자의 숙명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빅스는 사랑에 대한 절규와 갈망을 ‘수트’와 ‘쵸커’라는 두 가지의 포인트 요소로 표현, 강렬하면서도 남성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

‘사슬’은 독일 유명 작곡가 Albi Albertsson의 곡으로, 빅스가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으로 ‘빅스표’ 명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의 협업 하에 완성된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은 물론 멤버 라비의 자작곡 등 총 12곡의 풍성한 트랙들로 완성도 높은 음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현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강력하고 기괴한 판타지 속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 빅스는 이번 음반을 통해 기존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실제로 우리의 눈앞에 존재하는 인간으로 돌아왔다. 또 다른 장르의 판타지 요소로 빅스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며 한 차원 높은 빅스를 담아낼 전망이다.

빅스는 ‘사슬’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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