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승훈
신승훈
가수 신승훈이 음악인생 시즌2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담은 음반을 공개한다.

신승훈은 1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1집 Part2 ‘앤 아이엠(&I am)’의 타이틀곡 ‘마요’를 포함한 전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9년만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으로 돌아온 신승훈은 두 번에 걸쳐 음반을 발표한다. 앞서 Part1 ‘아이엠(I am…)’을 통해 기존 팬들을 위한 신승훈표 발라드를 선사했고, 이번 Part2 ‘앤 아이엠(&I am)’에서는 음반명에 어울리는 또 다른 신승훈의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이번 타이틀곡 ‘마요’는 래퍼 빈지노와 협업한 곡으로,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를 단적으로 느낄 수 있다. 멜로우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신승훈의 변화된 창법과 빈지노의 저음톤의 래핑이 어우러져 듣는 순간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신승훈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트렌드까지 담아내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가요계 유일무이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곡이다.

또 ‘마요’의 뮤직비디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세련된 영상미로 유명한 이기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랑을 시작하기 전 두 남녀의 알콩달콩한 모습 속에 달달한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 완전체를 드러내는 신승훈은 지난 25년간 보여준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미래의 신승훈을 예고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도로시 컴퍼니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