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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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기억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SBS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김현주)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어져 있는 해강의 유골함을 확인하게 되면서 조각난 기억을 찾아 나서기로 한 것.

7일 방송된 방송에서 해강은 최진언(지진희)와 함께 차량 조회를 해가며 사고 당일 해강과 용기의 행적을 ?아갔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경찰서에서 과거 괴한으로부터 흉기 위협을 받고 납치될 뻔한 사실을 확인,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해강의 두려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히 그려냈다.

특히, 우듬지로 향하던 해강은 진언과 헤어지자마자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에 생사를 걸고 진실과 마주하려는 해강의 굳은 의지가 주말 안방극장을 더욱 사로잡을 것을 예고해 다음 이야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 해강은 법률 사무소에서 자신의 딸 사고 기사를 접하곤 눈물을 보였다. 더욱이 그녀는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스러워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극 전체를 아우르며 쫄깃한 극 전개를 이끌고 있는 배우 김현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애인있어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애인있어요’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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