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브아걸
브아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2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브아걸은 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웜홀’과 ‘신세계’ 무대를 가졌다.

이날 브아걸은 ‘웜홀’ 무대에서 형형색색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새겨진 크롭 상의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깜찍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신세계’ 무대에서는 빛나는 은색의 크롭 상의와 검정 가중 핫팬츠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브아걸 만이 소화할 수 있는 매혹적인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웜홀’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가인의 ‘애플’ 등 장르와 세대를 넘는 히트곡에서 호흡을 맞춘 박근태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으로 경쾌한 업비트에 재즈 선율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신세계로 가는 여정을 그린 노래다.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인트로, 브아걸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코러스, 컨템포러리 알앤비 스타일 베이스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모타운 스타일의 곡이다. 보컬과 스트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글리치 테크닉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브릿지 파트가 시공간의 왜곡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프엑스, 비투비, 다이아,트와이스, 24K, 옥탑방작업실, 칠학년일반, 디셈버, 라니아,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알리, 로미오, 하이포, 투커스, 가비엔제이, 주,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출연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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