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온주완, 문근영에 고백 “장희진 죽음에 정성모 연관된 것 같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마을

온주완이 문근영에게 장희진의 죽음에 대한 고백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소윤(문근영)과 기현(온주완)의 대화가 그려졌다.

앞서 소윤은 주희(장소연)로부터 혜진이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이 기현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소윤은 기현을 찾아가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 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기현은 결국 “김혜진을 만난 것 맞다”면서 어머니로부터 받은 돈을 혜진에게 건넸음을 고백했다.

기현은 이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인간은 어느정도까지 쓰레기가 될 수 있을까. 혜진 언니의 죽음에 우리 가족이 연관됐을 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혜진은 “아버지를 의심하는 거냐”고 물었고, 기현은 “내게 가족은, 평화롭진 않아도 지키고 싶은 울타리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마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