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풍선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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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이종혁에게 진짜 이별을 고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강석준(이종혁)이 김행아(정려원)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행아는 자신을 붙잡는 강석준에게 “그런 말 얼마나 듣고 싶었는데. 근데도 그만 하고 싶다. 나는 일 년 동안 그거 하나 배웠다”고 말했다.

그때 강석준의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김행아는 망설이는 강석준을 바라보며 “우린 안 달라질 거다. 나는 계속 배고픈 사람 같을 거고 선배는 자전거 위에서 못 내려올 거다. 나는 점점 더 외롭고, 선배는 점점 더 피곤할 거다”며 체념한 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행아는 끊기지 않고 울리는 벨소리에 강석준에게 “한 번쯤은 전화 안 받을 수 있냐. 한 번쯤은 나도 선배한테 1번 될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강석준은 결국 전화를 받았다. 이에 김행아는 붙잡는 강석준을 외면하고 자리를 떠났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tvN ‘풍선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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