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곽정은
곽정은
곽정은이 일중독 남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자에게 충고했다.

2일 방송된 비틈TV ‘곽정은의 왓위민원트’에서는 연애 상담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누리꾼은 ‘일 중독 남자친구’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자는 “남친은 심각한 일 중독자다.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어 노동강도도 세고 주말 근무도 많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문제는 자진해서 일을 한다는 것이다. 평일에 일할 때는 연락도 안된다. 약속있는 날에도 회사일 때문에 취소하는 일이 많다. 몇 번이나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나를 위해서 일하는 거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에 곽정은은 “남자가 굉장히 자기 밖에 모른다. 진짜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만난다. 조금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연락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도 일중독 남자친구를 만나봤다. 혼자있을 때 외로움은 그 안에서 배우는 게 있다. 그런데 누군가를 만나면서 강제 외로움을 당하는 건 좋지 않다. 연애를 통해 맞이하고 싶던 감정들이 만족돼야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곽정은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두 개의 오뚜기가 있는 느낌이다. 서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게 중심이 같으면 기대있을텐데, 그게 달라서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다. 연애하는 관계라면 자신의 시간을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 갈 길 가라고 놓아주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바빠도 연락할 시간은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 라이브쇼 ’10PM’은 월요일 곽정은의 ‘실시간 연애상담 프로젝트- 왓위민원트’, 일요일 이연의 ‘꿀바디 쇼’, 화요일 김풍의 ‘풍기문란 쇼’, 수요일 하하의 ‘다줄거야’, 목요일 이원일, 윤손하의 ‘목요폭식회’, 금요일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버라이어티 힙합쇼’,까지 매일 밤 10시 생방송 된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비틈TV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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