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곽정은
곽정은
곽정은이 12살 연하 남자와의 연애를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충고했다.

2일 방송된 비틈TV ‘곽정은의 왓위민원트’에서는 연애 상담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누리꾼은 ‘12살 연하의 남자와 연애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 사연자는 “13년 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녀온 유럽 배낭여행에서 12살 연하의 남자와 이태리를 돌아다녔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 남자에게 사귀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아직 내 나이가 37세라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나이를 말해줘야 되지만 두렵다. 나이 때문에 못만난다면 괴로울 것 같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곽정은은 “나이를 꼭 얘기해야하냐. 나이 먹은게 죄냐. 아니다. 일단 ’12살이나 많은 누나였어? 안만날래’ 라고 생각하는 남자라면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37세의 나이를 늙었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안 만나는게 편하다. 그건 팩트이지 잘못한 것이 아니다. 욕 먹을 나이도 아니다. 어차피 변할 남자는 쉽게 감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곽정은은 “그 남자에게 몇 살로 보이냐고 묻고, 그 나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해라. 그런데도 자꾸만 나이를 물어보면 사실대로 말하라”며 “나도 여덟살 어린 남자와 연애한다. 그런데 죽음 향해 가는 건 모두 똑같다” 조언했다.

소셜 라이브쇼 ’10PM’은 월요일 곽정은의 ‘실시간 연애상담 프로젝트- 왓위민원트’, 일요일 이연의 ‘꿀바디 쇼’, 화요일 김풍의 ‘풍기문란 쇼’, 수요일 하하의 ‘다줄거야’, 목요일 이원일, 윤손하의 ‘목요폭식회’, 금요일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버라이어티 힙합쇼’,까지 매일 밤 10시 생방송 된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비틈TV 방송 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