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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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가 출발을 알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새로운 코너 ‘301 302’가 베일을 벗었다.

‘301 302’는 김민경과 정승환이 각각 이웃에 사는 싱글녀와 싱글남으로 분해 가슴 설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코너이다. 여기에 집주인으로 정지민이 등장,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민경은 침대 위에서 “옆집 남자가 나에게 관심 있는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 반면 정승환은 “옆집 여자를 보고 고모인 줄 알았다”고 전혀 다른 속내를 드러냈다.

쑥스러워하며 침대 위에서 이불을 차는 김민경과 흔들림을 감지한 정승환은 “지진났나”라며 ‘서울 지진’을 검색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301 302’는 과거에 부끄럽거나 짜증났던 상황이 떠올라 이불을 차는 현상을 뜻하는 ‘이불킥’을 시작으로, 김민경과 정승환은 계속해서 서로 다른 속내를 털어놓으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개그콘서트’ 공식 sn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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