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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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상감마마가 뱀파이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던질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의 마지막 대결은 ‘상감마마 납시오’과 ‘마성의 뱀파이어’였다. 상감마마와 뱀파이어는 듀엣곡으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선곡했다.

뱀파이어는 나직한 목소리로 상감마마는 울림이 깊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달달한 청혼 노래에 여성 판정단과 관객들은 감탄했다.

상감마마는 어설픈 사극 말투로, 뱀파이어는 닉네임에 맞는 재치있는 말투로 인사를 건넸다.

김현철은 “상감마마는 이세준인 줄 알았는데 저렇게 까불지 않아서 아닌 것 같다. 뱀파이어는 신동인 줄 알았는데 군 복무 중이라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이외의 판정단들은 뱀파이어의 정체를 가수 길구봉구, 투빅, 개그맨 송필근, 프로듀서 유재환 등으로 추측했고 상감마마는 모세, 개그맨 이동윤 등을 꼽았다.

대결의 결과, 상감마마는 57대 42로 뱀파이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상감마마는 “2라운드에는 너무 까불지 않겠다”라며 또 주책 맞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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