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복면3
복면3
‘복면가왕’ 여신상이 불독녀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던질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의 두 번째 대결은 ‘심술쟁이 불독녀’와 ‘자유로 여신상’이었다. 불독녀와 여신상은 듀엣곡으로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했다.

불독녀는 맑은 발성, 여신상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흥겨운 두 사람의 무대에 판정단과 관객들은 들썩이는 몸을 주체하지 못했다.

무대 후 불독녀는 남다른 예능감을 보였고 여신상은 닉네임 대로 우아하게 인사를 건넸다.

김형석은 “굉장히 비슷한 톤이었다. 시원한 사이다를 먹는 듯하 청량감 있는 무대였다. 불독녀는 예능을 많이 한 사람 같다. 나르샤가 아닐까. 여신상은 아이돌은 아닌 것 같고 다비치 이해리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 판정단들은 두 사람의 정체를 개그우먼 박나래, 안영미, 가수 리사, 브아걸 제아 등으로 추측했다. 대결의 결과, 여신상은 65대 34으로 불독녀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를 내려오던 여신상은 “불독녀가 끼가 너무 많아서 당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